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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상황엔 어떤 방법이 있을까?

      Q.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많으면 집을 사면 안 될까?

      주택담보대출2026-07-24

      매수하려는 집의 등기부등본 을구에 근저당권이 여러 건 보입니다.

      대출이 많아 보이는데 계약을 피해야 하는지, 어떤 조건이면 매수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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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저당권이 여러 건이라는 사실만으로 매수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위험을 가르는 것은 ‘몇 건인지’보다 실제 상환해야 할 금액과 선순위 권리가 잔금일에 모두 정리되는지입니다.

      말소 방법과 지급 순서가 불명확하거나, 상환 뒤에도 남는 권리가 있다면 계약·대출 실행 전에 반드시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근저당이 많다고 빚이 그만큼 많다는 뜻은 아닙니다

      등기부의 근저당권은 집을 담보로 한 대출이나 채무를 담보하기 위해 설정된 권리입니다.

      같은 집에 여러 건이 있으면 여러 번 대출을 받았거나, 대환·추가대출 뒤 기존 등기가 아직 말소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특히 등기부에 보이는 채권최고액은 실제 남은 대출 잔액보다 높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기부에서 볼 항목

      왜 중요한가요?

      근저당권 순위번호

      누가 먼저 변제받는지 판단

      채권최고액

      담보로 잡힌 최대 범위 파악

      실제 대출 잔액

      잔금일 상환 필요액 확인

      채권자

      상환·말소 절차 확인

      말소 예정 권리

      새 대출의 1순위 설정 가능 여부

      한 건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순위’입니다

      같은 부동산에 등기된 권리의 순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등기한 순서에 따릅니다.

      그래서 1순위 근저당, 2순위 근저당처럼 앞선 권리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 때 먼저 변제받는 구조가 됩니다.

      여러 근저당이 있어도 모두 잔금일에 말소돼 새 금융회사가 1순위가 될 수 있다면, 검토의 출발점은 달라집니다.

      채권최고액과 실제 잔액이 다르면 계산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 합계가 커 보여도, 실제 대출 잔액은 이미 상당 부분 갚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권최고액만 보고 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가 실제 상환액과 말소 비용이 예상보다 크면 잔금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매도인에게 금융회사 발급 대출잔액증명서 또는 잔금일 기준 상환예정금액 확인서를 요청하세요.

      잔금일에 권리를 지우는 순서가 핵심입니다

      매수인의 잔금과 새 주택담보대출로 매도인의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그 근저당을 말소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여러 근저당이 있다면 각 채권자에게 얼마를 지급해 어떤 서류를 받아 말소하는지까지 정리돼 있어야 합니다.

      새 잔금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기존 권리 말소와 새 근저당 설정 순서를 금융회사·법무사와 맞춰야 합니다.

      이 신호가 보이면 계약 전 멈춰서 확인하세요

      • 매도인이 실제 대출 잔액이나 상환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
      • 채권자가 여러 곳인데 잔금 지급 계좌·말소 절차가 정리되지 않은 경우
      • 근저당 외에 압류·가압류·가처분·경매 관련 등기가 있는 경우
      • 세입자의 보증금과 전입·확정일자 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
      • 잔금 뒤에도 일부 근저당을 남겨 두자는 제안을 받는 경우

      이런 상황은 근저당 건수보다 권리관계가 복잡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계약서 특약에는 말소 약속을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잔금일까지 근저당을 말소한다’는 문구만으로는 지급 방식이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떤 채무를 상환하고, 말소 서류는 언제 확보하며, 말소되지 않으면 잔금 지급을 어떻게 처리할지 특약에 구체적으로 적는 편이 좋습니다.

      계약 직전과 잔금 직전에는 최신 등기부등본을 다시 확인해 새 권리가 추가되지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새 주택담보대출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금융회사는 담보주택의 선순위 권리와 임대차 관계를 확인해 새 대출의 담보 여력을 판단합니다.

      정책모기지의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새 근저당보다 우선하는 권리가 없는지 확인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따라서 등기부상 기존 근저당이 많으면 대출이 바로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말소 시점과 새 대출의 순위를 더 꼼꼼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계약부터 잔금까지 이 순서로 확인하세요

      1. 등기부등본의 을구에서 근저당권 순위와 채권자를 정리합니다.
      2. 각 근저당의 실제 잔액과 잔금일 상환예정금액을 확인합니다.
      3. 매도인의 상환·말소 방법과 잔금 지급 계좌를 문서로 확인합니다.
      4. 새 대출 금융회사에 권리관계와 말소 계획을 미리 알립니다.
      5. 잔금 직전 최신 등기부로 말소·추가 권리를 다시 확인합니다.

      근저당이 많아 불안할수록 매매가만 보지 말고, ‘잔금일에 등기부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그림처럼 그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뱅크몰 답변 정리

      근저당권이 여러 건인 집도 매수할 수 있지만, 실제 채무 잔액과 선순위 권리가 잔금일에 정리되는지가 핵심입니다.

      채권최고액 합계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순위·실제 잔액·말소 서류·잔금 지급 순서를 확인하세요. 이 네 가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계약과 대출 실행 일정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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