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누적 비교 금액 400조원 돌파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중 최고수준
[포춘코리아] 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누적 대출비교 금액을 400조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는 이미 많은 핀테크 사들이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휴 금융사는 많게는 11개 정도 밖에 없으며 일부 빅테크은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뱅크몰은 지난해 1월 주택담보대출 전문 비교 플랫폼을 출범했고, 국내 전 플랫폼 사 중 가장 많은 45곳의 금융사(전체 59곳)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년 4개월 만에 400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확한 알고리즘에 있다고 전했다.
대출비교 플랫폼은 소비자가 개인의 조건을 입력한 후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은 직업군과 소득, 재직기간 등 단순 정보를 기입 후 신용조회하면 각 금융사별로 결과를 피드백 해주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이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게 뱅크몰 측의 설명이다. 주택의 시세 확인 및 규제에 적용되는 LTV, DTI, DSR 등 다양한 정보들이 반영돼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뱅크몰 측이 전달하기로 플랫폼 내 주택담보대출 신청 후 실행까지의 비율이 4~5%대에 맴돌고 있다고 밝혔다.
뱅크몰은 실행율이 20%대로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밝혔다. 이는 자체 알고리즘의 높은 정확도로 실행율을 끌어올릴 수 있던 것이 주효했다고 뱅크몰 측은 밝혔다. 최근 2종의 특허(AI 및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검색 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금리진단)를 획득하며 알고리즘 고도화에 성공했고, 정확도는 이전보다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뱅크몰 이청원 이사는 “전년 대비 방문자의 증가로 누적 대출 비교금액도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 지속 확장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70곳의 금융사와 제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알고리즘 등 기술적인 발전과 자동차 담보대출, 예·적금비교 등 기능적인 확장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