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전 주담대 비교 통해 대환대출 계획해야
[스타데일리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기로 접어들며 집 밖으로 나서는 국민들이 늘어났고 덕분에 시장 경제에 훈풍이 들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과 더불어 수요의 상승이 동반되어 물가 상승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사태를 방지하고자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고 있다. 물가 인상에 삶이 각박해진 서민들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군다나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팽창으로 인한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보다 가계부채가 더 큰 나라이므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 상승에 대한 대비책이나 반대급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의 상승은 무주택자들에게 ‘주택을 반드시 구매해야 벼락 거지를 모면할 수 있다’는 압박을 불러일으켰고 종잣돈이 모자란 무주택자들은 주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을 끌어 모으며 흔히 말하는 ‘영끌족’이 됐다. 영끌족에게 금리 인상이란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플랫폼 뱅크몰의 관계자는 “1억이라는 금액의 연 2%p 인상은 연 이자 200만 원의 차이가 되지만 이것이 5억이 되면 1000만 원으로 상승이 된다. 소득의 증가는 없지만 대출이자 비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출은 증가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아직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사가 되고 있는 단계이고 대출 시장에는 아직 반영이 되지 않았다. 물론 작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시작된 8월 이전과 비교한다면 이미 금리가 오르긴 했으나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기존 주담대금리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현재 사용 중인 대출이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과 같은 30년 혹은 40년 장기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 상품이거나 일정 기간 고정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을 이용중이라면 금리 인상의 영향에 대해 직격타를 맞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내가 받고 있는 대환대출에 대해 점검을 해야 한다.
뱅크몰의 관계자는 “금리 인상의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 채권 금리의 인상으로 인해 주담대금리의 상승이 이어지고 이전보다 월마다 수십만 원의 지출이 늘어난 가구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비로 대출을 알아보아야 하는데, 다행히 플랫폼 산업의 발전으로 대출도 전처럼 은행마다 돌아다니며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대출 비교 플랫폼이 많아진 만큼 어떠한 업체로 알아볼지 신중히 고민해 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려면 많은 금융사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m.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433